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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주민 사기 피해 지속 증가세

 지난해 콜로라도 주민들이 각종 사기로 인한 피해 액수가 1억 6천여만달러에 이르며 최근 수년간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버 폭스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FTC)는 ‘국가 소비자 보호 주간’(National Consumer Protection Week/매년 3월3~9일)을 맞아 미국내 사기 보고서(Fraud Reports)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미국인들은 2023년 한해동안 각종 사기(fraud and scams)로 인해 100억달러(1인당 평균 500달러) 이상을 잃었으며  콜로라도 주민들은 1억6,420만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 액수는 2022년의 1억4천만달러보다 증가한 수치며 2021의 8,440만달러에 비해서는 거의 2배나 급증한 것이다. 지난해 콜로라도에서 신고된 사기건수는 총 6만1,433건에 달했고 주민 10만명당 사기 신고 건수는 1,073건으로 50개주 가운데 상위권인 전국 15위를 기록했다. FTC 보고서에는 대도시권역(메트로폴리탄)별 사기 피해 현황도 나타나 있는데, 콜로라도의 경우는 7개 메트로 지역으로 나뉘어 있다. 7개 지역 모두에서 가장 많은 사기 유형은 사칭에 의한 사기(imposter scams)였으며 여기에는 법 집행 기관또는 다른 기관 소속 직원인 것처럼 가장하거나 유효한 회사의 직원인 것처럼 가장한 케이스가 대부분이었다. 콜로라도 주내 7개 메트로 지역의 2023년 사기피해 현황은 다음과 같다.   ■그랜드 정션: 전체 사기 신고 1,359건(주민 10만명당 879건)이었다. 가장 많은 사기 유형은 사칭에 의한 사기(398건) 였고 온라인 샤핑과 부정적인 리뷰(145건), 경품·복권 관련(93건), 은행 및 대출 기관(78건), 자동차 관련(62건), 전화 및 모바일 서비스(35건) ■포트콜린스: 전체 사기 신고 3,755건(주민 10만명당 1,059건). 사칭에 의한 사기(987), 온라인 샤핑(351), 은행 및 대출 기관(205), 신용 조사 기관(191), 자동차 관련(169), 경품·복권(156) ■그릴리: 전체 사기 신고 2,616건(주민 10만명당 811건). 사칭에 의한 사기(597), 온라인 샤핑(263), 은행 및 대출 기관(193), 경품·복권(134), 자동차 관련(124) ■볼더: 전체 사기 신고 3,593건(주민 10만명당 1,093건). 사칭에 의한 사기(960), 온라인 샤핑(386), 은행 및 대출 기관(216), 자동차 관련(155), 신용 조사 기관(144), 경품·복권(102), 인터넷 서비스(101) ■푸에블로: 전체 사기 신고 1,573건(주민 10만명당 939건). 사칭에 의한 사기(351), 경품·복권(164), 온라인 샤핑(162), 은행 및 대출 기관(83), 자동차 관련(58), 신용 조사 기관(58) ■콜로라도 스프링스: 전체 사기 신고 8,469건(주민 10만명당 1,133건). 사칭에 의한 사기(1,693), 온라인 샤핑(799건), 신용 조사 기관(625건), 은행 및 대출 기관(546건), 자동차 관련(453건), 경품·복권(387건) ■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 메트로: 전체 사기 신고 3만3,678건(주민 10만명당 1,147건). 사칭에 의한 사기(7,221), 사칭에 의한 사기 카테고리는 사기(7,221), 온라인 샤핑(3,247), 신용 조사 기관(2,314), 은행 및 대출 기관(2,195), 자동차 관련(1,557), 신용카드(930)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증가세 콜로라도 주민들 사기피해 현황 사기 보고서

2024-04-01

콜로라도 박물관, 동물원 등 2024년 무료 관람일 안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점점 더 많은 콜로라도 주민들이 밖으로 나가서 무언가를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가족 또는 친구들과 박물관이나 동물원을 방문하고 싶은 주민들 가운데, 입장료가 부담되는 경우에는 무료 관람일을 이용하면 된다. 과학문화시설지구(Scientific and Cultural Facilities District/SCFD) 기금 덕분에 많은 곳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SCFD에는 무료 또는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지역 공원, 박물관, 갤러리, 전시회 등이 있다. 다음은 덴버 폭스 뉴스가 소개한 올해 무료 관람일 일정이다.   ■ 덴버 미술관(Denver Art Museum): 4월 9일 화요일, 4월 28일 일요일, 5월 14일 화요일, 6월 11일 화요일, 7월 9일 화요일, 7월 21일 일요일, 8월 13일 화요일, 9월 7일 토요일, 9월 10일 화요일, 10월 8일 화요일, 11월 2일 토요일, 11월 12일 화요일, 12월 10일 화요일.   ※온라인 티켓 예약(https://tickets.denverartmuseum.org/DateSelection.aspx?item=2264) ■ 덴버 동물원(Denver Zoo): 4월 7일 일요일(티켓은 3월 27일 발매), 11월 3일 일요일(10월 23일 발매), 11월 9일 토요일( (10월 30일 발매), 11월 17일 일요일(11월 6일 발매) ※온라인 티켓 예약(https://denverzoo.org/free-days/) ■ 덴버 식물원(Denver Botanic Gardens) ▲ 요크 스트리트 & 채트필드 농장(York Street and Chatfield Farms): 4월 22일 월요일, 6월 5일 수요일, 7월 3일 수요일, 8월 28일 수요일, 11월 29일 금요일. ▲ 평원 보호 센터(Plains Conservation Center): 6월 13일 목요일 오전 9시~오후 2시, 7월 13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2시, 8월 15일 목요일 오전 9시~오후 2시, 11월 16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 12월 12일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 ※온라인 티켓 예약(www.botanicgardens.org/events/free-days) ■ 덴버 자연 & 과학 박물관(Denver Museum of Nature and Science): 4월 28일 일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6월 4일 화요일 오후 5시~오후 9시, 6월 19일 수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8월 21일 수요일 오후 5시~오후 9시, 9월 10일 화요일 오후 5시~오후 9시, 9월 30일 월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10월 20일 일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11월 2일 토요일 덴버 예술 주간-박물관에서의 밤, 11월 18일 월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12월 8일 일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티켓 예약이 필요하지 않음. ■ 클리포드 스틸 박물관(Clyfford Still Museum): 4월 28일 일요일 디아 델 니뇨 기념 프로그램, 7월 28일 일요일 장애 자부심(미국 장애인법) 기념 프로그램, 11월 2일 토요일 SCFD 무료 프로그램 오전 10시~오후 10시. Pay-What-You-wish days(원하는 대로 지불하는 날): 5월 29일 수요일, 6월 22일 토요일, 8월 16일 금요일, 9월 4일 수요일, 10월 3일 목요일, 12월 3일 화요일. ※온라인 티켓 예약(https://clyffordstillmuseum.org/plan-your-visit/free-days/)→해당일 일주일 전에 시작. ■ 덴버 현대 미술관(The Museum of Contemporary Art in Denver): 10대 청소년과 어린이는 항상 무료, 성인도 할인 가능, 매달 첫째 주 토요일 콜로라도 주민들은 입장료가 단돈 1페니, 화·수·목요일에는 오후 5시 이후 입장료가 5달러며 해피아워 할인 혜택도 가능. ※문의(https://mcadenver.org/visit) ■ 콜로라도 철도 박물관(Colorado Railroad Museum): 5월 24일 목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10월 3일 목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온라인 티켓 예약(https://coloradorailroadmuseum.org/)수용 인원이 제한돼 사전에 예약 필요. ■ 아메리카 박물관(Museo de las Americas):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오후 5시~9시까지 무료 개방.(https://museo.org/programs/for-the-public/) ■ 콜로라도 주내 국립공원(National Park in Colorado): Bent’s Old Fort National Historic Site, Black Canyon of the Gunnison National Park, Colorado National Monument, Dinosaur National Monument, Florissant Fossil Beds National Monument, Great Sand Dunes National Park & Preserve, Hovenweep National Monument, Mesa Verde National Park, Rocky Mountain National Park 등은 매년 1월 15일, 4월 20일, 6월 19일, 8월 4일, 9월 28일, 11월 11일 총 6일간 무료로 개방된다. ■ 콜로라도 주립 공원(Colorado State Parks): Arkansas Headwaters, Barr Lake, Cherry Creek, Cheyenne Mountain, Crawford, Highline Lake, Jackson Lake, John Martin, Lake Pueblo, Ridgway, St. Vrain, Staunton, Steamboat Lake 등 주립공원과 야생동물원들은 매년 8월 첫 번째 월요일에 콜로라도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무료로 개방된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박물관 무료 관람일 콜로라도 주민들 화요일 오후

2024-04-01

콜로라도 주민들이 가장 많이 기르는 반려견종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반려동물 보험업체의 관련 자료를 토대로 미국내 50개 각 주별 가장 많이 기르는 견종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전국적으로는 치와와가 가장 많았고 콜로라도의 경우는 골든 리트리버였다. 콜로라도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견종 톱 5 가운데 2위는 치와와였고 이어 골든두들, 저먼 쉐퍼드, 프렌치 블독의 순이었다. 이에 비해 미전국 톱 5는 치와와에 이어 2위 프렌치 불독, 3위 골든 리트리버, 4위 저먼 쉐퍼드, 5위는 시추였다. 6~10위는 골든두들, 요크셔 테리어, 아메리칸 핏불 테리어, 핏불, 래브라도 리트리버(블랙)의 순이었다. 한편, 치와와를 최고 인기있는 견종으로 꼽은 주는 앨라배마, 애리조나, 아칸사, 조지아, 인디애나, 캔자스, 켄터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미조리, 네바다, 뉴멕시코, 노스 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오레곤, 사우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다코타, 테네시, 텍사스, 워싱턴, 웨스트 버지니아 등 총 21개주로 단연 제일 많았다. 이어 골든 리트리버가 콜로라도, 코네티컷, 일리노이, 메인, 매사추세츠, 미시간, 미네소타, 네브라스카, 뉴햄프셔, 노스 다코타, 오하이오, 버몬트, 버지니아, 위스칸신 등 총 14개주에서 1위로 선정돼 두 번째로 많았다. 이밖에 저먼 셰퍼드는 알래스카, 델라웨어, 몬태나, 펜실베니아, 와이오밍 등 5개주에서, 시추는 아이오와, 뉴저지, 뉴욕, 로드 아일랜드 등 4개주에서, 프렌치 블독은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하와이 등 3개주에서, 골든두들은 아이다호, 유타 등 2개주에서, 요크셔 테리어는 유일하게 매릴랜드주에서 각각 1위로 꼽혔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반려견종 콜로라도 주민들 콜로라도 코네티컷 요크셔 테리어

2024-03-22

콜로라도 세입자 렌트비 지원 신청 개시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세입자(renters)를 위한 콜로라도 렌트비 지원 신청(Colorado rent assistance application)이 시작됐다. 덴버 폭스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2024년 2월부터 세입자들은 관련 예산이 허용하는 한 매달 15일부터 6일 동안 렌트비 지원을 사전에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사전 신청자를 무작위로 선정해 임시 렌트비를 지원하게 된다. 예산이 한정돼 있으므로 퇴거 위험이 가장 높은 사람들이 우선권을 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 주관 부서인 CDLA(Colorado Department of Local Affairs) 웹사이트(https://cdola.colorado.gov/temporary-rental-assistance)에는 “이 지원금은 일시적으로 제공되며 완전히 소진될 때까지 지급된다. 우리는 이용 가능한 자금보다 수요가 더 많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공평하고 명확하며 효율적인 방식으로 최대한 많은 콜로라도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렌트비 지원금은 5개월 임대료 또는 1만달러 중 더 적은 금액을 초과할 수 없다”고 설명돼 있다. 렌트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 요건은 ▲콜로라도 거주자 ▲콜로라도 주내에서 유효한 임대 계약 보유자 ▲가구 소득은 콜로라도 주내 해당 지역 중간 소득의 80%를 초과할 수 없다 ▲퇴거 또는 이주(eviction or displacement) 위험에 처한 자 ▲렌트비 지불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중대한 생활 사건을 경험한 자 ▲지난 12개월 이내에 긴급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은 적이 없는 자 등이다. 신청자는 신분증(ID)이 필요하지만 시민권이나 이민 신분(immigration status)을 제공할 필요는 없으며 절차상 다른 문서가 필요할 수도 있다. 퇴거 위기에 처한 주민은 누구 보다 즉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으므로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전화(1-720-356-0174 또는 1-888-480-0066)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세입자 콜로라도 렌트비 렌트비 지원금 콜로라도 주민들

2024-02-26

성별 ‘X’콜로라도 주민 4천여명

    지난 2018년 콜로라도에서 법적으로 허용된 이후 운전면허증이나 신분증(ID) 상의 남(Male)녀(Female) 성별을 대체 성별인 ‘X’로 바꾸는 콜로라도 주민들이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덴버 폭스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콜로라도 주세수국(Colorado Department of Revenue)의 관련 자료에 따르면, 특별한 수술이나 법원에 가지 않고도 대체 성별로 변경할 수 있도록 허용된 지난 5년 동안 신분증이나 운전면허증의 성별란에 자신의 성별을 ‘X’로 바꾼 주민수는 4,005명에 달했다. 대체 성별 ‘X’를 표시할 수 있는 옵션은 2018년 후반에 시작됐다. 주세수국의 2018년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규칙은 연방 및 주 법률 문서의 성별 지정과 관련한 2건의 소송에서 나온 판결의 결과다. 그 중 하나는 2018년 9월의 ‘Zzyym vs Pompeo’ 케이스로, 콜로라도 연방법원은 연방국무부에 콜로라도 주민에게 대체 성별이 지정된 여권을 발급하라고 판결했다. 다른 하나는 ‘B.D. vs CDPHE’ 케이스로, 한 미성년자의 부모가 주보건환경국(CDPHE)이 주관하는 출생증명서 정책이 위헌이라며 제기한 소송이었다. 이는 당시 콜로라도 주보건환경국이 수술을 통해 성별을 변경하지 않는 한 출생증명서의 성별 표시 변경을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건의 소송 이후 대체 성별이 허용됐고 이제 주세수국은 웹사이트를 통해 성별 식별자 변경에 관한 모든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콜로라도에서는 출생증명서, 운전면허증, 신분증에 M(남성), F(여성), X로 식별될 수 있다. 18세 이상인 주민이나 18세 미만인 주민의 보호자는 법적 서류를 통해 성별 변경을 신청할 수 있다. 콜로라도 주법은 주민들이 성별 지정을 변경하기 위해 특정 수술, 치료, 임상 치료 또는 행동 건강 관리를 받도록 요구하지 않는다고 이 웹사이트는 밝혔다.       2018년 후반부터 많은 콜로라도 주민이 신분증과 운전면허증의 성별을 전환하기 시작했으며 5년이 지난 현재는 4,0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자신의 성별 식별을 ‘X’로 전환했다. 주세수국은 운전면허증이나 신분증에 남성 또는 여성이 아닌 ‘X’를 추가하는데 드는 비용은 없지만 자격 증명을 갱신하거나 설정하는 데는 수수료가 부과된다. 이름 변경, 운전면허증, 출생증명서를 포함한 신원 문서 법률 및 정책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추적하는 ‘운동 발전 프로젝트’(Movement Advancement Project)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미국내 절반에 달하는 주에서 주민들의 운전면허증에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M, F, X 표시를 허용하고 있다.그러나 8개주와 2개 의 미국령에서는 성별 변경시 수술 증명서, 법원 명령 또는 수정된 출생 증명서를 요구하고 있으며, 플로리다와 캔자스 등 2개 주에서만 운전면허증의 성별 표시 업데이트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김경진 기자콜로라도 성별 콜로라도 주민들 콜로라도 주세수국 콜로라도 연방법원

2024-02-19

2024년부터 발효되는 새로운 콜로라도 주법들

 콜로라도에서 2024년 1월 1일부터 발효되는 새로운 주법들은 다음과 같다.(HB는 주하원, SB는 주상원에서 각각 발의돼 통과된 법이다)   ▲ HB21-1162: 지난 2021년 입법된 플라스틱 오염 감소법(Plastic Pollution Reduction Act) 중에 올해 1월 1일부터 일부 조항이 적용된다. 대형 체인 식료품점과 편의점과 같은 상점과 소매 식품점은 고객에게 1회용 비닐 봉투를 제공하는 것이 금지된다.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봉투는 10센트에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식당 등 소매 식품 시설에서 폴리스티렌 테이크아웃 컵과 테이크아웃 용기 사용도 금지된다. 그러나 올해말까지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용기를 사용할 수 있다. 법에 따라 일부 로컬 상점과 식당의 경우는 비닐봉지 금지 대상에서 제외된다. ▲ HB23-036: 장애가 있는 퇴역군인들에 대한 재산세 면제를 청구하는 절차를 간소화하고 관할 카운티들이 면제를 더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합니다.   ▲ HB23-1002: 심각한 알러지 반응 치료제로 가격이 700달러에 이르는 에피펜(EpiPens)의 환자 본인 부담금이 60달러로 제한된다.   ▲ HB23-1011: 콜로라도 주민들은 농기계를 수리할 권리를 갖는다. ▲ HB23-1068: 아파트 임대시 반려동물 보증금(deposit)을 300달러, 월렌트비를 35달러 또는 월 전체 렌트비의 1.5%로 제한한다. ▲ HB23-1077: 사전에 동의했거나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검사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의료 전문가가 진정되거나 의식이 없는 환자에 대해 정밀 검사를 수행하는 것을 금지한다. ▲ HB23-1186: 모든 주민들은 원격(remotely)으로도 퇴거 절차에 참여할 수 있다. ▲ HB23-1245: 각 지방자치 정부 선거 캠페인 기부금에 한도를 설정한다. ▲ HB23-1267: 콜로라도 주교통국이 내리막길이 5% 이상이고 상업용 트럭 운전자가 제한 속도를 초과하는 것과 관련된 안전 문제가 있는 고속도로에 가파른 내리막길 등급 구역을 설정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 구역에서 과속으로 적발된 상업용 트럭 운전자는 2배의 벌금과 추가 요금을 물게 된다. ▲ HB23-1272: 전기 자동차(EV) 구매 또는 리스에 대해 추가 주 소득세 공제를 제공한다. 구매자는 주의 기존 5,000달러 EV 크레딧에 더해 가격이 3만5,000달러 이하인 차량 구매시 새로운 2,500달러 크레딧을 사용할 수 있다. ▲ SB23-105: 2021년에 통과된 동일 노동 동일 임금법(Equal Pay for Equal Work Act)의 추가 조항이다. 이 법은 고용주가 채용 결정을 내리기 전에 모든 기존 직원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요구한다. 또한 고용주는 함께 일할 사람들에게 신규 채용이나 내부 승진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기존 직원이 향후 유사한 직무에 대한 관심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야 한다. 또한 사람들이 임금 불만 사항을 제출하는 절차는 2024년 7월 1일까지 마련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 SB23-039: 수감된 부모의 친권 종료에 관한 규칙을 변경한다. ▲ SB23-176: 섭식 장애(eating disorder)를 겪고 있는 환자들 가운데 체질량 측정법(BMI)을 사용하는 의료보험 조항 탓에 체중이 너무 많이 나가면 치료가 차단될 수 있었던 관행을 억제하기 위해 섭식 장애 치료의 필요성을 결정할 때 BMI를 이용하는 것을 금지한다. 이 법안은 또한 미성년자들에게 특정 다이어트 약을 판매하는 것을 금지한다. 한편, 새로 발효되는 주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의회 웹사이트(https://leg.colorado.gov/)를 참조하면 된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발효 콜로라도 주민들 콜로라도 주교통국 비닐봉지 금지

2024-01-08

콜로라도 재활용 및 퇴비화 비율 여전히 낮다

 콜로라도는 친환경적이고 환경친화적이지만 재활용면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재활용 및 퇴비화 비율(recycling and composting rate)이 미전체 평균의 절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최근 덴버 NBC 뉴스는 ‘에코-사이클’(Eco-Cycle)과 ‘콜로라도 공익 연구 그룹’(Colorado Public Interest Research Group/CoPIRG)이 공동으로 발표한 ‘2023 콜로라도 재활용 및 퇴비화 비율 연례 보고서’ 결과, 콜로라도의 재활용률은 지난해와 같은 16%에 그쳤으며 이는 미전국 평균의 절반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콜로라도에서는 생산되는 폐기물의 84%가 곧바로 매립지로 들어간다는 의미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전국적으로 다세대 단지(multifamily complexes)의 19%가 도로변 재활용을 이용할 수 있는 반면, 단독 주택은 40%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콜로라도 주민의 경우 재활용 서비스 이용은 월별 요금(쓰레기 수거에 추가)이므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형평성 부족이라는 동일한 문제가 여전히 그대로 많이 남아 있다. 그러나 관련 법이 마련돼 앞으로는 좀더 희망적일 수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주하원법안(HB22- 1355/일명 재활용에 대한 생산자 책임 프로그램)은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콜로라도 주민들에게 재활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것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oPIRG의 대니 캐츠 사무총장은 “우리가 구입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바로 그 업체로부터 더 많은 돈을 모아 재활용 시스템에 자금을 지원하게 되는 이러한 생산자 책임 정책이 시행돼 매우 기쁘다. 주전역에서 더 많은 재활용 시스템을 확보할 수 있다면 비용이 절감되고 특히 시골 지역에서 더 저렴해질 것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유리, 알루미늄, 종이 등 재활용 가능한 재료가 많아질수록 더 많은 기업이 콜로라도에서 새로운 재료를 채굴하는 대신 해당 재료를 재사용할 수 있다.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더 좋다”고 말했다. 또한, 주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주상원법안(SB23-191)에 의거, 접근 및 처리 용량의 격차를 메우기 위해 콜로라도에 퇴비화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법도 검토하게 된다.또한 2024년 7월부터 주정부는 로컬정부 관할권에서 플라스틱을 금지하는 것을 허용하기 시작해 일부 지역에서는 플라스틱을 더욱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됐다. 캐츠는 “일부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는 정책이 시행되는 것을 볼 때마다 해당 지역 사회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의 양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목격했다. 예를 들어 볼더와 애스펜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금지 정책을 시행한 결과, 사용되는 일회용 비닐봉지의 수가 크게 감소했다. 또한 브레큰리지의 호텔 시스템에서는 샤워실의 일회용 플라스틱 샴푸와 컨디셔너 병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리필용 병으로 전환함으로써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 감소 효과를 보았다”고 설명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재활용 콜로라도 주민들 콜로라도 재활용 퇴비화 비율

2023-12-18

2024년부터 발효되는 새로운 콜로라도 주법들

 매년 콜로라도에서는 민생과 관련된 여러가지 법률이 주의회 승인과 주지사의 서명절차를 거쳐 새로 입법되지만 각각의 법들이 발효되는 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새 법들이 즉각 발효되지는 않는다. 올해도 많은 법률이 입법절차를 완료했지만 모두가 시행되는 것은 아니다. 2024년 새해부터 발효되는 법 가운데는 올해 통과된 법도 있지만 이전에 제정된 법도 있다. 식료품점에서 일회용 비닐봉지를 없애고 식품 용기에 스티로폼을 사용하는 것을 없애기 위해 2021년에 제정된 법의 경우도 그 1단계가 내년 1월부터 처음으로 시행된다.    다음은 덴버 폭스 뉴스가 최근 보도한 2023년에 통과된 법 중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일부 법들의 내용이다. ▲HB23-1068: 아파트 임대시 반려동물 보증금(deposit)을 300달러, 월렌트비를 35달러 또는 월 전체 렌트비의 1.5%로 제한한다. ▲HB23-1077: 사전에 동의했거나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검사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의료 전문가가 진정되거나 의식이 없는 환자에 대해 정밀 검사를 수행하는 것을 금지한다. ▲HB23-1011: 콜로라도 주민들은 농기계를 수리할 권리를 갖는다. ▲HB23-1186: 모든 주민들은 원격(remotely)으로도 퇴거 절차에 참여할 수 있다. ▲SB23-105: 2021년에 통과된 동일 노동 동일 임금법(Equal Pay for Equal Work Act)의 추가 조항이다. 이 법은 고용주가 채용 결정을 내리기 전에 모든 기존 직원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요구한다. 또한 고용주는 함께 일할 사람들에게 신규 채용이나 내부 승진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기존 직원이 향후 유사한 직무에 대한 관심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야 한다. 또한 사람들이 임금 불만 사항을 제출하는 절차는 2024년 7월 1일까지 마련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HB23-1245: 각 지방자치 정부 선거 캠페인 기부금에 한도를 설정한다. ▲SB23-039: 수감된 부모의 친권 종료에 관한 규칙을 변경한다.   이밖에 주전역의 최저임금이 내년 1월 1일부터 시간당 13.65달러에서 14.42달러로 인상되는 등 다른 여러 법률도 1월부터 시행된다. 새로 발효되는 주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의회 웹사이트(https://leg.colorado.gov/)를 참조하면 된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발효 콜로라도 주법들 콜로라도 주민들 주의회 웹사이트

2023-12-15

콜로라도를 떠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정착한 주

 지난 2022년 한해동안 콜로라도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주한 주는 텍사스고 반대로 가장 많이 이주해 온 주는 캘리포니아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센서스국이 실시하는 연례 ‘아메리칸 지역사회 설문조사’(American Community Survey/ACS)의 새로운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한해동안 콜로라도로 이주해 온 타주민수는 26만4천여명인 반면, 타주로 이주해 나간 콜로라도 주민들은 23만9천여명으로 추산됐다. 콜로라도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주한 주는 텍사스로 2만4,500여명에 달했고 이어 플로리다가 2만1천여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으며 캘리포니아가 약 2만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들 3개주에서 콜로라도로 이주해 온 주민수가 더 많았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에서 콜로라도로 이주해 온 주민수는 3만3,200명에 달했으며 텍사스로부터는 2만5,500명, 플로리다에서는 1만1,100명이 각각 이주해왔다. 콜로라도를 떠난 사람들의 상당수는 이웃한 주들에 정착했다. 애리조나가 1만2,200여명으로 제일 많았고 이어 뉴멕시코 7,846명, 오클라호마 5,902명, 캔자스 7,359명, 네브래스카 6,422명, 와이오밍 5,076명, 유타 5,327명 등의 순이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정착 한해동안 콜로라도 콜로라도 주민들 아메리칸 지역사회

2023-11-10

콜로라도, 가장 헌신적인 반려 견주 전국 1위

 개들이 가장 충성스러운 인간의 동반자라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또한 미국인들의 반려견 사랑이 유난하다는 것도 주지의 사실이다. 최근 포브스 어드바이저(Forbes Advisor)의 조사에 따르면, 견주들은 그들의 개를 위해 직업적, 재정적, 개인적인 희생을 기꺼이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콜로라도의 견주들이 자신의 반려견에게 가장 헌신적인 것으로 조사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한마디로 콜로라도 주민들의 개 사랑이 미국에서도 ‘최고’라는 의미다. 이는 포브스 어드바이저가 미전역 1만명의 견주들을 대상으로 7가지 주요 지표에 걸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어느 주의 견주들이 가장 헌신적인지에 대해 순위를 매긴 결과다. 콜로라도는 100점 만점에 100점을 받아 가장 헌신적인 견주 전국 순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콜로라도의 견주들은 개들을 위해 아파트에서 마당이 있는 집으로 이사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19.5%로 50개주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 또한 콜로라도 견주의 7%는 반려견을 위해 재택근무를 선택하거나 반려견 친화적인 회사로 아예 직장을 옮겼다. 이 비율은 매사추세츠, 오하이오주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6번째로 높은 비율인 응답자의 11%는 원격근무가 가능하거나 반려견 친화적인 회사라서 마음에 들지 않은 직장이지만 참고 다니고 있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콜로라도의 견주들의 43.5%는 개를 키우는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더 빠듯한 예산으로 살고 있다고 응답함으로써 아칸소, 미시시피주와 함께 전국에서 4번째로 그 비율이 높았다. 콜로라도에 이어 가장 헌신적인 견주 전국 2위는 94.41점을 획득한 버지니아주였고 이어 조지아주가 3위(92.45점), 앨래스카주 4위(91.99점), 네바다주 5위(87.92점), 텍사스주 6위(81.42점), 아칸사·워싱턴주 공동 7위(80.97점), 델라웨어주 9위(71.15점), 오레곤주가 10위(70.69점)에 각각 랭크됐다. 반면, 꼴찌는 펜실베니아주로 0점이었으며 몬태나주가 49위(1.06점), 메인주 48위(1.96점), 미조리주 47위(8.96점), 미시간주가 46위(9.06점)를 기록해 최하위권 5개주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주별 순위를 살표보면, 캘리포니아주가 13위(66.31점), 뉴욕주 15위(62.39점), 일리노이주 17위(59.82점), 뉴멕시코주 20위(54.83점), 유타주 24위(44.86점), 캔사스주 38위(25.68점), 와이오밍주 39위(25.63점), 네브라스카주는 45위(10.12점)를 기록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헌신 콜로라도 주민들 전국 순위 전국 2위

2023-03-22

콜로라도 팰리세이드 전국 4위

 콜로라도 주민들은 팰리세이드 타운의 비옥한 땅이 주에서 가장 즙이 많은 복숭아와 최고의 포도주를 생산한다는 사실을 익히 잘 알고 있다. 이는 팰리세이드가 최근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은 타운 중 하나로 인정을 받은 대표적인 이유다. 여행전문잡지 ‘트래블+레저’(Travel+Leasure)는 최근 여행을 갈 만한 가치가 있는 미국내 인구 2만명 미만의 소도시 20곳을 집중 조명한 결과, 팰리세이드가 전국 4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잡지는 “팰리세이드는 꽃이 피는 과수원, 라벤더 밭, 그리고 넓은 포도밭을 갖고 있는 풍광이 뛰어난 곳이다. 또한 이 곳에 기반을 둔 많은 음식과 음료 공급업체들을 찾기 위해서는 자전거와 자동차들을 위한 경로인 ‘과일 & 와인 바이웨이’(Fruit & Wine Byway)를 탐험할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팰리세이드는 전국적인 규모의 출판물에서 꼽은 콜로라도 주내 명소의 하나일 뿐이다. 지난달 뉴욕타임스는 그랜드 정션을 2023년 가볼 만한 52곳 중 하나로 선정했고 작년 말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er) 독자들은 애스펜을 미국에서 두 번째로 좋은 작은 도시로 뽑았으며 워싱턴 포스트는 누구나 긴장을 풀고 편히 쉴 수 있는 곳으로 텔루라이드를 선택했다. 이밖에도 USA 투데이는 애스펜과 텔루라이드를 북미 대륙에서 가장 훌륭한 스키 타운 중 하나라고 추켜세웠다.     이은혜 기자미국 콜로라도 콜로라도 주민들 전국 4위 nast traveler

2023-03-13

콜로라도 팰리세이드 전국 4위

 콜로라도 주민들은 팰리세이드 타운의 비옥한 땅이 주에서 가장 즙이 많은 복숭아와 최고의 포도주를 생산한다는 사실을 익히 잘 알고 있다. 이는 팰리세이드가 최근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은 타운 중 하나로 인정을 받은 대표적인 이유다. 여행전문잡지 ‘트래블+레저’(Travel+Leasure)는 최근 여행을 갈 만한 가치가 있는 미국내 인구 2만명 미만의 소도시 20곳을 집중 조명한 결과, 팰리세이드가 전국 4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잡지는 “팰리세이드는 꽃이 피는 과수원, 라벤더 밭, 그리고 넓은 포도밭을 갖고 있는 풍광이 뛰어난 곳이다. 또한 이 곳에 기반을 둔 많은 음식과 음료 공급업체들을 찾기 위해서는 자전거와 자동차들을 위한 경로인 ‘과일 & 와인 바이웨이’(Fruit & Wine Byway)를 탐험할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팰리세이드는 전국적인 규모의 출판물에서 꼽은 콜로라도 주내 명소의 하나일 뿐이다. 지난달 뉴욕타임스는 그랜드 정션을 2023년 가볼 만한 52곳 중 하나로 선정했고 작년 말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er) 독자들은 애스펜을 미국에서 두 번째로 좋은 작은 도시로 뽑았으며 워싱턴 포스트는 누구나 긴장을 풀고 편히 쉴 수 있는 곳으로 텔루라이드를 선택했다. 이밖에도 USA 투데이는 애스펜과 텔루라이드를 북미 대륙에서 가장 훌륭한 스키 타운 중 하나라고 추켜세웠다.           이은혜 기자미국 콜로라도 콜로라도 주민들 전국 4위 nast traveler

2023-03-10

인플레이션으로 콜로라도 푸드 뱅크 수요 급증

 지속적인 인플레이션(물가상승)으로 푸드 뱅크에서 식료품을 배급받는 콜로라도 주민들이 급증했으며 이로 인해 콜로라도 주내 최대 푸드 뱅크인 FBR(Food Bank of the Rockies)이 예산과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고 덴버 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미국은 현재 50년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다. FBR의 2022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교통, 음식과 같은 기본 필수품의 비용이 치솟아 더 많은 주민들이 식량 부족으로 지원을 요청해야 하는 상태다. 아울러 푸드 뱅크가 제공하는 일부 주요 식품들은 작년에 비해 거의 2배 가까이 가격이 올랐다. 보고서는 과거에는 FBR이 지출한 1달러가 네 끼 식사를 충당했지만 지금은 세 끼밖에 충당 못한다고 지적했다. 에린 풀링 FBR 회장은 “4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인플레이션의 여파로 상당수 주요 식품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무려 70%나 비싸져 FBR의 예산에도 막대한 타격을 주고 있다. 기아를 겪고 있는 주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FBR은 매달 130만 달러 이상을 식품 구매에 추가로 지출하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의 지출보다 3배가 넘는 금액이다. 하지만 우리는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아낌없는 도움 덕분에 증가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었다.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2022 회계연도에 FBR은 36만1,000명 이상의 성인과 9만8,000명 이상의 어린이에게 식료품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루 평균 배급되는 식사량은 17만8,000개 이상, 배급되는 음식의 총 무게는 8,000만 파운드 이상이었다. 휘발유값이 급등하면서 운송비용도 몇달새 60%나 올랐다. 반면, 글로벌 공급망 변화로 인해 소매업체, 제조업체 및 농산물 파트너들의 식품 기부가 감소하는 추세다. 연방 및 주정부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되는 식품 또한 현재 감소하고 있으며 각 가정들은 평균적으로 음식, 주택, 그리고 다른 필수품들에 매달 약 460달러를 더 지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1978년에 설립된 FBR은 콜로라도 북부와 와이오밍주 전역에서 800개 이상의 기아 구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FBR이 후원받는 1달러당 96센트는 기아 구제에 사용된다. ▲푸드 뱅크 오브 더 로키스(Food Bank of the Rockies) -연간 총 예산: 1억5,630만 달러 -직원: 208명, 연간 자원 봉사자수 1만8,000명 -설립일: 1978년 -주소: Food Bank of the Rockies, 10700 E. 45th Ave., Denver, 80239 -웹사이트: https://www.foodbankrockies.org/ -문의 전화: 303-371-9250   이은혜 기자인플레이션 콜로라도 푸드 뱅크 콜로라도 주민들 콜로라도 북부

2023-01-02

콜로라도 주민 신용카드 빚 많다

 콜로라도 주민들은 신용카드 빚이 타주민들에 비해 많지만 연체율은 낮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정보업체인 ‘업그레이디드 포인츠’(Upgraded Points)가 뉴욕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관련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은 콜로라도를 비롯한 미전체 국민들의 호주머니를 강타했다. 전국적으로 2022년 2분기 기준 카드빚은 1년 전보다 10%나 늘었다.주민들의 소득이 비교적 높은 주인 콜로라도는 50개 주 가운데 연체율이 낮은 편에 속한다. 콜로라도에서 발급된 신용카드 중 약 6.57%가 연체 기간이 90일을 넘겼는데 이 비율은 50개 주 가운데 10번째로 낮은 것이다.네바다, 플로리다, 아칸소, 텍사스, 애리조나 등 신용카드 연체율이 가장 높은 주들은 코로나19 대유행 혼란에서 인구가 크게 늘어난 주들이다. 하지만 콜로라도는 인구가 급증한 주임에도 연체율이 낮아 대조를 보였다.연체율은 낮지만 콜로라도가 신용카드 빚은 타주에 비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콜로라도 주민 1인당 신용카드 부채액은 3,480달러로 50개 주 가운데 8번째로 많다. 하지만 콜로라도 주민들의 평균 신용점수 전국 14위인 728점으로 상대적으로 많은 부채를 더 잘 관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신용카드 콜로라도 주민들 신용카드 연체율 신용카드 부채액

2022-12-05

콜로라도, 하락 계속하는 개스값

 불과 두달 전인 7월 4일에 콜로라도에서 일반 무연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5.223을 기록하면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디젤유의 경우, 6월 13일에 갤런당 무려 $5.816을 찍었다. 사람들은 90달러, 100달러가 넘게 찍힌 주유 영수증을 소셜 미디어에 앞다투어 올리며 비명을 질러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연준의 금리 인상, 물가 인상,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 환진자 증가 등 여러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개솔린 가격의 고공행진은 끝이 보이지 않는 듯 했다.  그러나 지난 달부터 조금씩 다시 하락을 시작한 개스 가격은 콜로라도 주민들에게 어느 정도 숨쉴 틈을 제공하고 있다.노동절 연휴를 기점으로 콜로라도의 개스 가격은 무연 일반 평균 가격이 갤런당 $3.72를 기록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2달러대까지 내려가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현재 전국 개스 평균 가격은 일반 무연의 경우 갤런당 $3.78대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9월 5일 새벽 6시 30분 기준으로 콜로라도에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참고 웹사이트는 GasBuddy.com) 1. Loaf ‘N Jug (푸에블로) $2.85 2. Phillips 66 (롱먼트) $2.97 3. Circle K (롱먼트, I-25 프런티지 로드) $2.97 4. Murphy Express (롱먼트) $2.97 5. QuikTrip (파이어스톤) $2.97 6. 7-Eleven (롱먼트) $2.99 7. Sam’s Club (오로라) $3.14 8. Murphy Express (리틀턴) $3.14 9. Murphy Express (오로라) $3.17 10. King Soopers (오로라) $3.17   이하린 기자콜로라도 개스값 콜로라도 하락 콜로라도 주민들 murphy express

2022-09-09

콜로라도 애스핀 단풍 절정 언제 올까?

 아직까지는 무더운 여름이지만, 콜로라도 주민들은 조만간 콜로라도의 가을 명물인 노란 황금빛 애스핀 단풍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덴버7의 기상학자 마이크 넬슨이 조심스럽게 전망한 올해 애스핀 단풍 절정 시기는 다음과 같다. ▶ 북부 산간지역 : 9월 15일부터 9월 20일 사이   ▶ I-70 지역: 9월 20일부터 9월 25일   ▶중부 산간지역 : 9월 말부터 10월 초   ▶ 남부 산간지역 : 9월 말부터 10월 초   애스핀 단풍이 언제부터 들기 시작하는가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다. 대체로 추위가 빨리 오는 북쪽 지역의 애스핀부터 색깔이 노랗게 물들기 시작한다. 또한 얼마나 높은 고도인가도 주요 요인이 되는데, 밤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정도에 따라 단풍의 속도가 달라지게 된다.토양의 습도도 무시할 수 없다. 올해는 전반적으로 매우 건조한 여름을 보냈기 때문에, 나무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져 더 빨리 단풍이 들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최근 몇주간 기온이 서늘하고 비가 자주 와서 나무의 스트레스를 완화해 단풍드는 시기가 조금 늦춰질 수도 있다. 올해 콜로라도의 애스핀 단풍이 곱게 들것인지 여부는 얼마나 시기 적절하게 비가 내리고, 이른 첫눈이 내려 애스핀 단풍잎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을지에 달려있다. 가장 최적의 조건은 늦여름에 날씨가 온화하고, 가끔씩 촉촉히 비가 내리며, 9월은 비가 내리지 않은 건조한 날씨를 유지해야 한다. 또 단풍이 지속되는 동안 눈이 내리지 말아야 한다.     이하린 기자콜로라도 애스핀 애스핀 단풍잎 콜로라도 애스핀 콜로라도 주민들

2022-08-19

콜로라도 건강재단 설문조사서 주민 3명 중 1명꼴

 콜로라도 주민 상당수는 물가상승으로 인한 생활비 부담에 대해 걱정하고 있으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무언가가 바뀌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단체인 ‘콜로라도 건강 재단’(Colorado Health Foundation/CHF)은 지난 3년 동안 콜로라도내 주요 관심사에 대한 연례 여론 조사를 실시해 왔다. 여론조사의 목적은 콜로라도 유권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정치인들에게 알려주는 것을 돕기 위해서다. 올해 여론조사에서 콜로라도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는 가계 재정(household finance)이었다. 올해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6%는 콜로라도의 주거비가 극도로 심각하거나(extremely serious) 매우 심각한(very serious) 문제라고 답했으며, 이 중 61%는 극도로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또 다른 84%는 일반적인 생활비가 극도로 심각하거나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답했으며, 이중 61%는 극도로 심각하다고 답했다. 주거비나 생활비 이외에 다른 질문중 이처럼 심각하다는 응답률이 높은 것은 없었다. 콜로라도 주민들은 재정적 안정에 대해 공포감을 느끼고 있으며 상당수는 거처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까지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로라도 주민의 약 3분의 1(29%)은 다음 달 임대료나 모기지(주택담보대출금)을 내지 못할까 봐 걱정한다고 답했으며 11%는 매우(very) 걱정했고 19%는 다소(somewhat) 걱정한다고 응답했다. 콜로라도 주민들의 거의 절반(42%)은 1년 전보다 경제적으로 더 나빠졌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주거비 지불을 위해 그들이 원하지 않는 다양한 일들을 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응답자 3명 중 1명(32%)은 집주인(landlord)에게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을 피한다고 답했고, 3명 중 1명(32%)은 여러가지 다른 일을 하거나 근무시간을 연장하고 있다고 답했다. 3명 중 1명(31%)은 음식이나 의료비 지출을 줄이고 있고 4명 중 1명(26%)은 선택의 여지가 없어 살기에 부적합한 주택에 머물고 있으며 5명 중 1명(22%)은 룸메이트나 가족, 친구와 함께 살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같은 문제의 해결책에 대한 콜로라도 주민들의 반응은 일관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즉, 대다수의 주민들이 더 많은 규제와 정부 개입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대다수는 또 적은 정부 개입이 적어야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상반된 답변을 내놓았다. 콜로라도 주민 4명 중 3명(74%)은 갑작스럽고 급격한 임대료 인상을 금지하는 법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답했고 또 다른 72%는 식품, 의료, 공공시설에 대한 규정을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71%는 주택과 아파트 건설업자들에게 저소득 주택을 짓도록 강요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59%는 고용주에게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비슷한 비율의 응답자들은 50만달러 이상을 버는 고소득 주민들의 세금을 인상하는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답변했다. 이밖에 응답자의 58%는 주정부가 만든 새로운 사업들과 일자리들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고 같은 비율의 응답자들은 아파트와 주택이 더 저렴하게 더 빨리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주택 건설 산업의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건강재단 콜로라도 주민들 콜로라도 유권자들 콜로라도 건강

2022-07-22

콜로라도 주민 행복 기준 연소득 ‘11만565달러’

 콜로라도 주민들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연간 소득 기준은 11만여달러였으며 이는 50개주 가운데 17번째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정보 사이트인 ‘고뱅킹레이츠닷컴’(GoBankingRates.com)가 ‘네이처 휴먼 비해비어 저널’(Nature Human Behavior Journal)에 발표된 최근 퍼듀대학 여론조사를 토대로 삶의 만족도를 연소득으로 추정해 발표한 연구 자료에서 드러난 결과다. 소득 수준과 행복감, 정서적 안정감에는 상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소득 뿐만 아니라 물가, 실업률, 범죄율 등을 고려해 작성된 이번 연구 자료는 “행복의 기준은 주관적이고 생활비 지출 규모도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단순히 수치로 환산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번 여론 조사에서 콜로라도 주민들은 최소 1년에 11만565달러는 벌어야 행복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는 미국인들이 가장 이상적으로 느낀 연소득 10만5천달러에 비해 5,565달러가 더 많은 금액으로 미국내 50개주 중에서는 17번째로 높은 수준이다.콜로라도는 상대적으로 집값, 렌트비 등 각종 물가가 비싼 지역임을 반영해 주민들이 소득 수준도 더 높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물가와 재산범죄율(인구 1천명당)이 상대적으로 높음에도 불구하고 콜로라도 주민들이 정서적 안정감(emotional well-being)을 느낀다고 답한 현실적인 연소득 수준은 6만3,180달러에서 7만8,975달러사이였다. 이번 조사에서 개인의 행복을 위해 가장 많은 돈을 벌어야 하는 주는 1위가 하와이(20만2,965달러), 2위가 뉴욕(15만5,610달러), 3위 캘리포니아(14만9,310달러), 4위 매사추세츠(14만1,750달러), 5위 오레곤(13만6,605달러), 6위 알래스카(13만3,455달러), 7위 메릴랜드(13만200달러), 8위 코네티컷(12만7,680달러), 9위 로드아일랜드(12만3,060달러), 10위는 버몬트(12만2,850달러)였다. 이에 비해 주민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연 소득 수준을 가장 낮게 답한 5개 주는 미시시피(8만7,465달러), 캔자스(9만825달러), 오클라호마와 앨라배마(9만2,295달러), 조지아(9만3,240달러) 등의 순이었다. 특히 1위인 하와이와 50위인 미시시피 주민의 행복 체감 연 소득 차이는 무려 11만5,500달러에 달해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이밖에 워싱턴주는 13위(11만7,180달러), 네바다주 16위(11만1,615달러), 애리조나주 18위(10만8,360달러), 버지니아주 21위(10만6,890달러), 플로리다주 24위(10만5,315달러), 유타주 26위(10만3,950달러), 일리노이·와이오밍주 공동 30위(9만9,015달러), 네브라스카주 32위(9만8,385달러), 텍사스주 36위(9만6,705달러), 뉴멕시코주는 39위(9만5,550달러)였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만족할 만한 연소득은 9만5,000달러,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연소득은 6만~7만5,000달러, 미국인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연소득은 10만5,000달러로 나타났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연소득 연소득 수준 콜로라도 주민들 연소득 10만5천달러

2022-07-18

콜로라도 납세자들, 최소 750달러씩 받는다

 지난  화요일에 새로 공개된 6월 예산안에 따르면, 콜로라도 납세자들은 올여름 최소한 750달러를 돌려받게 되며, 일부 가족들은 최대 1,500달러까지 환급받게 된다. 이 리베이트는 콜로라도의 납세자 권리장전(TABOR)의 일환으로, 보통 매해 첫 1사분기 동안 세금보고를 했을 때 주 정부에 의해 걷힌 세수 중 초과분량을 납세자들에게 돌려주는 제도이다. 올해 입법자들은 특별히 8월에 납세자들에게 특별 페이먼트를 지급하는 것에 승인했다. 이 법안은 지난달에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사진)가 서명하면서 법제화되었다. 이에 따라 콜로라도 주민들은 10년만에 가장 큰 TABOR 환급액을 받게 된다.이 환급액은 애초에 콜로라도 주 정부는 1인당 400달러, 부부 800달러씩 돌려주겠다고 발표했다가 지난 6월 13일에 이를 1인당 500달러, 부부는 1,000달러로 올렸다. 그러다 다시 1주일 만인 21일 화요일에 주 정부는 이를 1인당 750달러, 부부 1,500달러로 인상했다. 이렇게 계속 환급액이 오른 이유는 콜로라도의 경제가 5월에 성장했기 때문이다. 콜로라도의 실업률은 계속해서 하락해 5월에 3.5%를 기록했으며, 회복된 산업의 대부분은 레스토랑과 숙박업계였다. 합동예산위원회의 의장 줄리 맥클러스키 주 하원의원(민주당, 딜런)은 성명을 통해, “콜로라도의 실업률이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회복되면서 경제회복에도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거의 모든 산업이 활성화가 되고 있으며, 콜로라도의 경기회복은 전국 수준을 능가하고 있다. 나는 콜로라도의 경기 회복이 자랑스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콜로라도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도록 우리 위원회는 경제성장에 맞춰 리베이트 수표의 금액을 1인당 750달러, 부부는 1,500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재산세 감소에서부터 무료 프리스쿨 교육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올해 수십 개의 법안을 통과시켜 콜로라도 주민들과 스몰 비즈니스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8월에 리베이트를 받기 위해서 납세자들은 다음의 조건을 선행해야 한다.   1. 2021년 12월 31일까지 최소한 18세여야 한다.   2. 2021년 한 해 동안 콜로라도 주민이어야 한다.   3. 2021년 세금보고를 6월 30일 전까지 마치거나, 재산세, 렌트, 난방 크레딧 리베이트를 받아야 한다. 만약 세금보고 기한을 연장한 납세자는 내년 1월에 리베이트 수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하린 기자콜로라도 납세자 콜로라도 납세자들 콜로라도 주민들 동안 콜로라도

2022-06-24

“하이킹 때 방울뱀 조심하세요!”

 하이킹을 즐기는 계절이 다가오면서 콜로라도 주민들의 나들이가 점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콜로라도 주 야생동물·공원국(Colorado Parks & Wildlife/CPW)이 방울뱀(rattlesnakes) 주의보를 내리고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웠다. CPW의 공보관인 제이슨 클레이는 “방울뱀은 냉혈동물로 겨울에는 땅밑에서 겨울잠을 자지만 봄, 여름, 가을철에는 겨울잠에서 깨어나 오솔길(trails), 도로, 그리고 바위 위에서 일광욕을 즐긴다. 봄철에는 주로 아침에, 여름철에는 주로 저녁무렵에 일광욕을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클레이는 “방울뱀은 황소뱀(bull snakes)과 닮아 식별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이 두 뱀은 비슷한 무늬를 가지고 있으며 황소 뱀은 포식자들을 겁주어 쫓아버리기 위해 방울뱀의 소리를 흉내 낼 수도 있다. 이 두 뱀의 가장 큰 차이점은 꼬리와 머리로 특히 방울뱀의 꼬리는 뾰족하지 않고 보통 크기가 황소 뱀 보다 약간 더 크다”고 부연했다.콜로라도에는 총 30여종의 뱀이 있는데 그 중 3종류가 방울뱀이다. 콜로라도에서 가장 흔한 종인 프레리(prairie) 방울뱀은 해발 9,000피트 이하의 오솔길에서 주로 산다. 방울뱀 출몰 성수기지만 간단한 예방책만 알고 있으면 물리는 것을 쉽게 피할 수 있다. 클레이 공보관은 “가장 중요한 것은 하이킹할 때 반려동물에게 반드시 목줄을 채우고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들을 수 있도록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끼고 하이킹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CPW의 야생동물 보호 코디네이터인 티나 잭슨은 “만약 뱀에게 물렸을 경우에는 즉시 의료 전문가에게 전화를 걸어 알리고 당황하지 말고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 통상 방울뱀 주위를 돌아다니거나 가까이 접근하거나 나뭇가지 같은 것으로 건드리지만 않는다면 물리는 일은 쉽게 피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클레이와 잭슨은 “만약 방울뱀을 본다면 절대로 그 방울뱀을 오솔길에서 떼어내려고 해서는 안된다. 조심스럽게 그냥 피해서 앞으로 가면 된다. 물리는 사람들은 방울뱀을 옮기려고 하거나 사진을 찍기 위해 너무 가까이 다가갔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은혜 기자방울뱀 하이킹 방울뱀 출몰 방울뱀 주위 콜로라도 주민들

2022-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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